어제 갔었는데 아직 일렀습니다.
들꽃들이 거의 없었고 좀 있는 곳들도 작년에 비하면 아직 멀은 느낌이었습니다.
카메라도 가져 갔는데 꺼내지도 않았고 그냥 상태를 알려 드리려고 핸드폰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그나마 여기가 조금 있었는데 사진이 잘 나와서 그렇지 아직 일렀어요.
주말에 엘에이에 폭풍과 폭우 주의보가 있었는데 좀 망설이다가 그냥 갔습니다. 가면서 비도 만났고 특히 엘에이 가까이 갔을때는 한참을 폭우와 함께 갔네요.
토요일 밤에도 폭우가 쏟아져서 잠을 몇번 깼네요.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구름이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차안에서 찍었더니 푸른색이 도네요.
원래 계획은 들꽃이 좀 있으면 엘에이에 사는 친구부부와 일요일에 돌아오며 제대로 볼 생각이었는데 그냥 친구집에서 잘 놀다가 돌아 왔네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희가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돌아와서 Carrizo Plain 들꽃상태가 나와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 봤습니다. 전에 아지랑님이 알려 주신 곳이네요. 여긴 굉장한 것처럼 써 있는데 아무튼 아직 일렀습니다. 참고하세요.
참고로 작년에 4월초 사진입니다.
https://openstudio.site/index.php?document_srl=8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