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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날개달린 친구들

얼음 2022.04.23 11:36 조회 수 : 75

사진들 정리하다 크고 작은 날개를 가진 친구들 사진 올립니다.

몇달전, 공원에 앉아있는데 나비가 발 위에 날아와 앉았어요. 마침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었던 좋은 기회였지만 제 기술이 부족하여...  호담님이 지난번에 말씀하신대로 f값을 좀 높였으면 촛점이 더 잘 맞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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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보곤 깜짝 놀랐어요. 아! 나비에게도 표정이란 것이 있구나... 카메라를 째려보는 저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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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는 정말 빨라서 나뭇가지에 앉아있는것을 실루엣으로 찍곤 했지요,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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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의 날개짓을 언젠간 찍고 싶었었는데 ... 운 좋게 찍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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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열심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요? 세레나데를 부르는 총각일지, 아님 어딘가에 있을 아가새들에게 카메라들고 다가오는 나의 존재를 열심히 알려주는 아빠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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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새는 아니지만 잠시 손가락에 앉아 날개를 쉬는 틈을 타서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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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큰 대왕 까마귀의 위엄에 놀라하며 몇 장 찍었는데 역시 싸이즈에 걸맞게 가까이 가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유! 덕에 크랍을 하지 않아도 되게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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