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 숙소가 있는 도야호수로 가는 길에 쇼와신산이란 곳에 들렀습니다.
쇼와시대에 새로 생긴 산이란 뜻이라는데요, 1943년 옆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였고 보리밭이었던 이 곳이 솟아올라 생겨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증기가 솟아오르는 활화산! 이 곳에는 활화산이 많네요. 그 덕에 온천이 많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좀 무서운... 쇼와신산과 그 주변 모습들 입니다. 이 날도 눈이 날리고 추웠어요.
도야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시코츠호수처럼 화산에 의해 생겨난 호수인데 이 호수 가운데에는 섬이 있어요. 보는 방향에 따라 한개로도 다섯개로도 보인다는 저 섬 근처까지 갔다 오는 배를 탔습니다. 이 때 부터 눈이 더 오고 바람이 심해져서 사진 찍으러 배 갑판에 나갔다가 날아가는 줄 ㅎㅎ 얼른 배 속으로 들어가서 창문을 통해서 섬을 찍었는데 섬 앞 바다에 뭔가가 있는데 아무도 설명을 안해주네요. 제 생각에는 섬을 지키기 위한 제당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이 곳은 도야호 근처에 있는 사이로 전망대라고 하는데 날씨가 이러니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눈 구경하는 사람들만 쳐다보다 왔네요 ㅋ
전망대 근처에 눈 배경으로 있던 빨간 창고가 예뻐보여서 몇 장 찍었는데, 버스 안에서 창문에 맺힌 눈방울에 촛점을 맞춰 찍은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 눈이 잠시 그쳐서 호텔 앞에서 도야호와 섬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어제 눈속에서 우리를 태웠던 배가 오늘도 섬을 향해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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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퀴에 Friction Device 가 보이네요.
겨울에 Yosemite 공원에 가게 되면 저것을 바퀴에 낄때가 가끔 있었는데, 밖이 추워서 정말 귀찮았어요.
물방울을 찍은 사진은 배경에 있는 눈에서 노는 아이들하고 빨간색 건물 분위기가 어울려져서 특이합니다.
물방들울 가까이에서 찍었을것 같은데 촛점이 다 맞는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