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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Happy New Year from 한국

얼음 2023.12.31 00:49 조회 수 : 166

이 곳에선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갑니다.

12월 31일이 있어서 좋습니다. 괜히 청소도 해보고 정리도 하고 연락 못했던 이들을 떠올려도 보고 ... 

요즘 잠보가 된 탓에 12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 때까지 깨어있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렌트라는 뮤지컬에서 '오십이만 오천 육백 분'이란 가사가 계속 반복되길래 계산해보니 딱 일년 이더군요.

미국에선 이제 막 31일이 시작되었겠지요? 오십이만 오천 육백분 동안 살아내느라 수고한 나를 토닥여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댓글들로 서로의 한부분을 나누고 공명한 기억들이 참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이 곳에서 통 만날 수 없었던 분들의 안부도 궁금하네요

똑 똑 똑 

피오니님, 비둘기님, 노아님, 보화님, 부꾸부꾸님

잘 지내시는지요?

 

Happy New Year!

 

얼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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