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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뮤지엄 산 재방문

얼음 2023.12.14 23:48 조회 수 : 279

뮤지엄 산에 다시 갔었습니다. 비가 와서 우산 밑에서, 혹은 창문을 통해 겨우겨우 사진을 찍었었던 첫 방문 때 분위기는 이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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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다시 갔을 때는 해가 쨍했고, 주중이어선지 사람들도 많지않아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유명작품인 Archway (Alexander Lieberman의 작품)과 푸른사과 (안도 타다오의 "youth" 라는 작품)을 제대로 찍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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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몸으로 "archway"를 표현하는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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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 날 찍지 못했던 야외 모습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안도 타다오의 특이점 (콘크리트, 물, 빛)과 신라시대 토분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들이 곳곳에 표현되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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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인데, 돔 지붕 위에 길게나있는 틈으로 빛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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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가 디자인한 건축물들의 조형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조명을 아주 효과적으로 쓰고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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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막아주던 우산이 이날은 햇빛가리개로 쓰이고, 빛이 좋으니 창문 관리하는 분의 손도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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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스프링클러가 시원하게 물을 뿌리고 있어서 물줄기와 빛줄기를 같이 좀 담아보려 이래저래 찍어보았는데 ... 제 눈에 젤 나아보이는거 하나 올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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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뮤지엄 산을 가신다면 가는 길에 있는 뮤지엄 닻이란 곳도 들리면 좋을듯 합니다. 뮤지엄 닻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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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놓고 채 정리하지 못했던 사진들 정리하는 중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이 주는 프래셔때문인지, 사진들 속을 잠영하는듯한 느낌이네요 (수영이 서툰 저에게 이건 ... 숨 답답, 귀 먹먹 느낌ㅎ). 음력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제맘대로 한 달을 더해서 (음력으로는 이제 11월 시작이네요 휴우~) 여유를 좀 찾아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