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넘어 와서 El Chalten 이란 작은 마을에 왔습니다.
남미 빙하지역에서 제일 높다는 피츠로이 산을 보러 가는 날입니다. 가방을 가볍게 하려고 카메라를 놓고 가서 모두 아이폰 사진입니다.
트레일이 아기자기 좋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이제 먼 발치에 정상이 보이네요.
드디어 다 올라왔습니다.
민들레님도 잘 도착하셨네요.
구름이 많이 걷혀서 Fitz Roy 가 보입니다. 트레일 끝에 호수가 있는데 눈이 덮여 있고 아직 얼어 있었습니다.
내려 오면서 보니 먼발치에 빙하도 보이네요.
Fitz Roy 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연인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l Chalten 마을이 보입니다. 다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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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이런 곳이군요, 빠따고니아라는 데가. 사진들이 다 멋집니다. 두 분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눈과 얼음 사진들 보다 마지막 사진속 마을을 보며 좀 안심이 되네요, 그 곳은 초여름일텐데 저 정도 푸른 빛은 있어야 한 겨울을 견디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