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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9월/ SF 식물원과 피아노 콘서트

아지랑 2023.09.11 20:42 조회 수 : 106

Bay Area에 사시는 분들이 공원에 상당히 많이 나왔어요.  

올해가 3 년차 " Flower Piano Garden" 이라서 오후에도 Gate 앞에는 입장하려는 줄이 상당히 길었어요.

Van-Anh Nguyen 의 Piano 연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중에 나도 이 좋은곳에서 음악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행운이었고 너무나 행복했어요.

 

 

 

우리가 자리잡은 피크닉 테이블 근처에 있던 테이블쪽인데,    

내가 어디로 움직이지 않는한 200 mm 로 Minimum 촛점거리에서 Amperture 를 최대로 개방하고 찍을수가 없으니,

28mm 에서는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을  날려 버릴수가 없어요. DSC03123.JPG

 

 

음악에 몰입되어 열심히 경청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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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면서 일광욕까지 만끽하시는 모녀같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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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는 다른곳에서는 흔치가 않아서  처음보는 꽃들이 가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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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미친듯이 춤을 추는 여자.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데도 아랑곳 안하는 Free Spilit 을 부러워 해봅니다. 

그런데 치마가 위험수위 직전까지 흘러내려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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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야자수숲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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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리고 앉아서 꽃 한송이를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이날 SF Urban Skeching Meet-up Club 에서 50 여명의 회원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그림을 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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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줄이 너무 길어서 야차없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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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을 찍더니 결과를 확인 하시는 두분.  뭔가 맘에 안 드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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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와 물고기들이 있는 아이들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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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없는 식물도 있다니??   살펴보니 주변에 있는 땅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꽃에도 아예 처음 부터 잎이 없더군요.

어쩌다 잎을 퇴화시켜 버리는 쪽으로 진화를 하였는지 모르겠군요. 

유별나게 빛나는 Opera 색으로 꽃을 피우려고 그랬을까? 그냥 나만의 뇌피설을 펼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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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시늉을 하고 있었어요. 나름 사람처럼 진지한 표정이네요.

Focus 를 인형에 맞춘줄 알았는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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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 처럼 장식한  초대형 ( XXXXXX Large)  모자를 쓰고 피아노 연주를 하시는 연주자의 

얼굴이 안 보이고 그늘 밑이라 빛이 충분하지 않아 화면의 주제를 강조 할수가 없어서,

오른쪽에 큰 인물을 배치해서 구조의 단순함에 변화를 주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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