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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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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3.08.22 20:46 조회 수 : 145

 

"난 해바라기야" 하고 있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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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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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내내 눈도 깜빡이지 않고 버티던 고양이가 제가 지나가지 않고 계속 있자 두눈을 질끈 감더라구요. '나 여기 없다' 하는것 같았어요.

이불속에 머리만 집어넣고 완벽하게 숨었다 생각하는 어린아이의 숨바꼭질이 떠올라 어찌나 귀여웠는지요.

 

온 몸을 밤색으로 칠하고 연두색 모자를 뒤집어 쓴 채 나무를 껴안고 가만히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난 나무야 ~ ㅎ

회원님들도 한번 상상해보셔요. 무엇으로 한번 위장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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