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베타버젼에 Generative Fill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어떤 특정 물체를 지워주는 기능은 있었는데 이건 주위에 있는 부분들을 가져와서 붙여 넣는 방식이라서 넓은 부분을 하면 엉성하게 되고 반복적인 패턴이 보이는등 손보아 줄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Generarive Fill 은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인식한뒤 그부분에 맞는 그림을 생성해서 붙이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마음에 안들면 다시 하게 하면 개선하며 다시 만듭니다. 참고로 아래 예를 보세요.
이게 원본 그림입니다.
마침 토꺵이님이 계셔서 손으로 그림의 일부를 가려 달라고 했습니다.
Generative Fill 이 처음 만들어낸 사진입니다.
두번째
돌까지 없애라고 했더니 이런 사진을 만들어 주네요.
이 사진 맘에 드는데 다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붙여달라고 했어요.
몇차례 시도해서 괜챦아 보이는 다리를 만들었네요.
하나 더 보여 드릴게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모두 선택한 후에 한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재밌는 장면을 만들었네요.
전반적으로 그럴싸하게 잘 하는것 같네요. 작품사진 보다는 사진을 찍어서 이런 저런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제 입장에서는 이런 새로운 툴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일의 효율성도 높여 주고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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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3.08.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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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3.08.15 13:17
참 신기한 기술이네요~
마음에 안드다고 하면 다시 더 나은 사진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다니..
많은 요구에 응하느라 힘들어도,
(인간이 아니라)두통은 없겠네요~ ㅎ ㅎ
처음에 호담선생님께서 손을 그 쪽으로 대어 보라 하셨을때는,
" 앗!!! 위험하니 올라가지 말아요~ " 하는 무언의 연출로 생각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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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3.10.20 15:46
포토샵 Generative Fill 이 잘 사용된 예를 보여 드립니다.
아래 사진에서 바퀴가 다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쉽다는 분이 계셨는데 마침 잘 됬습니다. 70-200mm 렌즈라서 충분한 화각을 잡지 못했는데 이젠 문제 없네요.
하나 더 보여 드립니다. 꽤 그럴싸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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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옷을 입고있는 사람들을 모아 겨울사람을 만들어낸 AI를 creative 하다 생각하자니 좀 무섭고...정보캐치 능력 부족이라 해얄지 ...
토깽이님 손가락 사이로 살짝 보이는 빨간색을 캐치 못하는 게 왠지 다행이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