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디저트 메뉴가 뭐가 있나 보다가 동그랗고 작은 티라미수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던 생각도 나고 해서 하나 얼른 사 먹으니 맛있어요. 그래서 하나 더 사서 집에 가져 가려고 다시 가보니 마지막 남은 한개를 누가 사고 있었습니다. 그분께 집에 이미 사 간다고 사진도 보냈다고 하며 저에게 팔으라고 간청을 했는데 자기도 애인이랑 먹을 거라며 딱짤라서 거절하시네요 ㅎㅎㅎ.
여기서 물러 설 제가 아닙니다.
좋아. 내가 원하는게 세상에 없다면 직접 만들면 되지. 파는 것과 똑같이, 아니 더 좋게 만들어 볼거야!!
먼저 동그란 빵과 티라미수를 삽니다.
빵속을 파내고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바삭하게 합니다.
티라미수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잘 다듬어 줍니다.
티라미수 위에 구운 빵을 얹으면 완성!!!
원래거 포장에 넣으면, 어때요? 똑 같지요?? ㅎㅎㅎ.
아니 더 좋아요. 원래거는 그냥 동그란 모양 티라미수인데 요거는 티라미수를 빠삭한 껍질이 싸고 있어요. 속칭 겉빠속촉!!!
무슨 맛일까요? 맛 보아 주세요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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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3.08.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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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토깽이님의 부침개 실력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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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3.08.06 00:10
어쩌지요? ㅎ ㅎ
나의 부칭개 ( 경기도 사투리? ) 실력을 보시려면,
엄청 오래 오래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 ^^
매번 다른 재료에 다른 맛...
아직도 실험의 연속이니까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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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티라미스 재미있네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 파리 한마리를 잡아서 밀가루 반죽에 굴려
다마처럼 만들어서 구공탄불에 구었던게 생각나네요.
집에 먹을것도 많은데,
왜 그랬었는지 모르겠어요.
.
.
.
제가 그것을 입에 넣고
씹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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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아지랑님의 아이큐가 드신 파리 수 만큼 올라간 것 같아요 :)
아지랑님과 함께 뭘 하다 보면 언제나 감탄사가 나옵니다. 드신 파리 수 만큼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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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3.08.06 00:04
꺅!!.....
아지랑님은 역시 어린시절부터 남다르셨네요~ ㅎ ㅎ
아버지께서 " 토깽아~ 이것봐라~~ " 하시면서 나에게 손으로 생포하신 파리를 주려고 하실때
나는 징그럽다며 얼굴 찡그리고 도망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버지께서 나의 찡그리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며,
재밋어하시고 즐기셨던 듯 합니다. ㅎ ㅎ
아지랑님의 " 파리" 덕분에,
아버지의 사랑이 떠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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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넘 맛있겠어요~ :)
슈퍼맨 + 맥가이거+ 에디슨 같은 호담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이 만들어낸 티라미수빵을 받은 민들레님의 활짝 웃는표정이 상상됩니다~ ^^
그러고 보니,
국민학교 4학년때, 연탄불 위에서 이케저케 특별한 부칭개를 만들어 보겠다고 연구(?) 했던 기억이 납니다 ~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