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금년 7월에 88세가 되십니다. 팔팔하신 연세네요 :)

60세에 은퇴하셔서 지난 28년간 (만일넘음) 아침에 동네 청소하고 담배꽁초 주으셨다네요. 지금은 정토회 불교대학 수강중이십니다. 돌아가시는 날까지 이렇게 사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런 분도 계시고 저는 요즘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실컷 행복하니 아무때나 죽어도 마찬가지라 느낍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 눈뜨면 감사하고 뭘하든 하루살며 방긋웃음으로 거저받은 행복도 전하고요.

어제 우연히 전에 적어 놓은것을 봤는데 경전반 들을때 노트 같아요.

무념, 무상, 무주, 즉 생각이 없고 기억이 없고 바램이 없는 상태가 가장 편한 상태라고요. 죽으면 저절로 이렇게 될것 같고 안 죽었어도 이렇게 (애씀이 없이) 살면 되는 것 같아요 :)

4편이 실망스러웠다는 말들이 많네요. 약 15년전에 나왔는데 그때도 해리슨포드가 65세였느니 좀 그랬나봐요.

이번 5편을 본 사람들이 그러는데 괜챦다네요. 특히 인디아나존스 젊었을때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건 대역을 쓰지 않고 해리슨포드가 직접 연기하고 나중에 AI 로 젊게 만들었데요 :)

제가 한글책을 아직 안 드렸던가요??

8월 출사때 둘다 드릴게요 :)

네~ 받지 못했어요.

둘 다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

그런데 ...8월출사에 참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직 운전에 지장이 많이 있어서요. ( 편도 25~30분미만 가능 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