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ountain View 에 있는 칫과에 Appointment 가 있었어요.
OSP 사진공모전을 염두에 두고
근처에 있는 피체티 OSP 에 잠시 들렀습니다.
피체티 와이너리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트레일 초입에 자그마한 물 웅덩이가 있어요. 마침 한 가족이 여기에 있어서 사진찍기가 좋네요.
공원이 아주 작아서 별로 찍을만한것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몇장 건졌어요.
이 나무는 수백년을 살아온 고목인데 물웅덩이랑 잘 어울렸어요.
F를 16 에 놨었어야 인물도 촛점이 맞았을것 같아요. Edit 으로 Clarity 를 써서 간신히 마무리를 해 봤어요.
Maryposa Lily 라고 하는데 스페인어로 '나비' 라는 뜻이라고해요. 나비의 문양이 보이지요?
앞에 보이는 언덕을 향해 풍경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다가오는게 보였어요.
몇장 더 찍었으면 좋았었을텐데...정말 아쉽네요.
1 마일밖에 안되는 트레일 끝 언덕에서 보이는, 바로 옆에 붙은 Stevenson Creek Count Park 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피크닉테이블도 많고, 날씨도 좋고, 사람들이 오후를 즐기고 있네요.
내가 앉은 테이블 바로 앞에서 알짱거려서 그만 찍어 버렸어요 !! 헉~~둘이 뭐 하려고 하나?
같이 스마트폰을 보나봐요.
피체티에서 나와 언덕길로 끝까지 꼬불꼬불 올라가니, 짐작한대로 와이너리가 몇개 더 있었어요.
산꼭대기에 있는 RIDGE 라는 작은 와이너리에서는 발아래보이는 도시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Ridge winenery 는 정원에 꽃을 많이 심어 정말 예뻣어요.
드디어 다녀 오셨군요. 얼음님이 알려 주신 OSP 사진공모전또 6/30 마감이네요. 시간내서 사진 좀 찾아 봐야겠어요. 공모전 풍년이네요 :)
뭐든 재미로 합니다. 뭐든 할 수 있는 만큼만 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즐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