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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남산, 1월

얼음 2023.06.07 00:34 조회 수 : 178

이태원과 남산 사이 어디쯤 리움이라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몇년전 갔을 때 좋았었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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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남산 쪽으로 걸어올라가면서 골목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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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동이 트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남산의 색깔이 참 신기합니다. 겨울나무들을 단풍숲 못지않게 볼타오르게 하는 해돋이의 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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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한파가 몰려온 날이었지만 터벅터벅 남산길을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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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안에 들어가니 햇살덕에 따뜻했네요.

강한 햇살이 짙은 그림자들을 만들어 내고 그림자들은 한파에 얼어붙은듯 보여 남산숲과 둘레길 위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었어요. 유리창너머로 찍어야 해서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그림자가 한 몫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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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이 어디든 소식을 전하고픈 누군가에게 엽서를 보낼수 있는 우편함이 있더라구요. 보스톤에 있는 아이에게 보냈던 엽서가 며칠전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다섯달을 훌쩍 넘겼지만 갔다는게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딸아이 왈, 한국에서 뭘 보내면 이렇게 오래걸리나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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