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ar Graph 를 보니 Wildflower Status 가 7 을 넘어가네요.
이곳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아들을 꼬셔서 갔어요.
아들이 10일부터 2 주간동안 해외출장이 잡혀있어서 할수없이 약간 이르지만 갔었어요.
,
도로포장이 되어 있는 Soda Lake Read 쪽에는 일찍피는 Fiddleneck 꽃들은 많이 있었지만
이곳에 Fiddleneck 이 지고 나야 피어나는 사막의 온갖 아름다운 야생화에 비해서 확실히 색깔이 화려하지 않아서,
1주일 쯤후에 갔었더라면 좋았겠어요.
Visitor Center 쪽은 너무 차량들이 많아서
Selby Campground 로 가서 싸온 점심을 먹었어요.
campground 로 올라갈때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바위는 보호구역이라서 못들어 간다고 팻말에 써있는데도,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게 보이더군요. 혹시 예약해야 하는, Ranger 가 이끄는 Tour 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Visitor Center 쪽은 너무 일러서인지 꽃이 안피었어요, 할수없이
visitor Center 를 지나서 약간 남쪽으로 내려갔더니 포장도로가 끝나 차량도 뜸하고
Panorama Road 쪽에는 꽃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이곳에 비가 왔었을때 이곳에 온 커다란 타이어를 가진 차량들이 온통 길을 망가뜨려 놓아서 진탕이 마르고나니 Passanger car들은 "not passable" 이 되어 버렸어요....ㅊㅊㅊ
멀리에 보이는 언덕은 꽃이 참 많아보이네요. 아들이 출장준비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집에 돌아 가야한다고 해서
아쉽지만 그만 돌아서야했어요.
이곳에 올때는 되도록이면 아침에 와야할것 같아요. 거의 12시 반쁨에 도착하니 했빛이 다 반사되서
사진들이 다 허옇게 나오는 바람에 건질만한 사진도 없고 후보정을 많이 해야했어요.
이런 보라꽃들만 피어있는 드넓은 보랏빛의 평원은 Soda Lake Road 거의 끝까지가야하는데 포장이 안되있어, Hwy 166 으로 들어가야하는 불편이 있어요. 물론 시간이 없어서 안 갔습니다.
이곳은 Carrizo Plains 로 가는 도중에 서쪽으로 40여분 떨어진 Shell Creek 에서 찍었는데,
노란색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여기에도 차량들이 넘쳐나 있었어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 않고 도로에서 한장찍었어요.
댓글 4
-
호담
2023.04.10 23:53
-
민들레
2023.04.11 15:36
아지랑님, 아드님하고 바쁘게 다녀 오셨군요. 워낙 먼 곳이라, 당일로 다녀 오려면 힘도 들고 시간에 쫒기게 되지요. 그래도, 다녀 오셨으니 섭섭치는 않겠네요. 다섯번 째 사진이 생동감이 있습니다. 넓은 꽃평원에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차들의 모습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이 평화로운 풍경화 같은 사진이네요. 아름답습니다
-
아지랑
2023.04.11 20:12
퍼온 사진입니다. https://www.desertusa.com/wildflo/ca.html
이런 사진도 좋네요. 전경과 멀리있는 풍경이 모두 다 촛점이 맞아요.
이런사진은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하군요.
햇살이 아주 밝고 좋은 아침에
사방이 다 잘 나오게 F값이 아주 높아야하고 (F22),
촛점을 맨앞에다 맞추고 나서 화면중앙으로 사진기를 살짝 올리던지...???...
글쎄 이렇게해도...한번도 제대로 잘 찍은적이 없었슴 ㅎㅎ
-
피오니
2023.04.16 16:57
아지랑님 열정이 부럽습니다
늘 방랑자처럼 여기 저기 가시고싶는곳 다 가시네요 ㅎㅎㅎ
한낮 사진인데도 사진색감이 아주 좋게 잘 맞추셔서 좋은 사진들로 잘 나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그 어두운 노란색 꽃이 Fiddleneck 이군요. 요게 지면 밝은 노란색 꽃이 나온다니 신기합니다.
다음주가 더 좋다니 또 가고 싶네요. 아지랑님도 아드님 없이 한번 더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