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 해외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르부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가 보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빠질 수 없는 곳인 에펠탑에 갔는데 정말 오래 되었네요. 색은 바래있고 여기저기 보수하느라 덕지덕지 뭐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곳을 살짝 피해서 한 장 찍어 봤습니다.

해질무렵에 유람선을 탔는데 배에서 바라 본 에펠탑 야경은 여전히 멋있네요.

다음날 몽마르뜨 언덕으로 가는 길에 왠 학생들이 어딜 가느라 버스를 서둘러 타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특이한 장면을 파리에서 보니 더욱 신기하네요.

거리에 자전거 탄 사람들이 많았는데 운좋게 다가오는 앞모습을 찍었습니다. Mist Filter 효과가 잘 나왔네요.

몽마르뜨 언덕에 가니 요런 사람이 있네요. 한참을 저렇게 하고 있었는데 무엇을 보고 있었나 궁금합니다 :)

자전거 탄 사람을 강조하기 위해서 장노출도 시도해 봤습니다.

개선문 위에도 올라 가 봤습니다.

이렇게 계단을 타고 올라 가야 합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비가 간간히 왔는데 역시 좋은 일이 었습니다. 쌍무지개가 떳네요,

마침 파업을 하고 있어서 거리에 쓰레기들이 있었는데 관광지역은 말끔했습니다. 파리는 거리의 쓰레기통도 참 예쁘네요. 

기대하던 르부르와 오르세에 갔습니다. 가볍게 편히 다니려고 카메라를 놓고 갔네요. 이제 부터는 모두 아이폰 사진들입니다.

작품들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함께 넣어 찍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비너스상도 이런 저런 각도에서 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