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오랜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중 하나입니다.

Full Frame 만 고집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다양한 사진기들을 접하게 되면서 바뀌었어요.

그래서 몇달전에 캐논에서 가장 저렴한 dSLR 사진기인 4000D 를 구입했습니다.

바디만 약 $300 정도인데 eBay에서 중고를 $130에 구했어요. 최초의 플라스틱 바디 dSLR 로 무지 가벼워요. 안들은 것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아래표는 캐논에서 가장 비싼 Flagship 모델이고 금년에 나온 1D X Mark III 와 비교해 봤습니다.

모든게 다 차이가 나지만 썩 나쁘지도 않아요. 맑은 날 화질은 어떨까 확인해 봤어요.

그래서 제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70-200mm f/2.8 렌즈를 붙여 보았는데 정말 멋있어요. 사진기가 가벼워서 렌즈만 드는거하고 똑 같아요. 너무 좋아서 한동안 들고 다녔네요. 아침산행에도 들고 갔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제 사진가방에 1D X 와 함께 있습니다. 미안해 5D :)

이제 제가 아끼는 4000D 로 찍은 사진 몇장 보세요.

찍어보니 여러가지 좋은 것들이 많지만 한가지만 고르라면 연속촬영 속도가 좀 느린 초당 3회입니다. 그래서 항상 연속촬용으로 해 놓고 촛점 맞추고 여러장 찍고 싶으면 누르고 있으면 되요. 그리고 1.6x Crop 센서이므로 70-200mm 에 1.6을 곱하면 112-320mm 가 되어 짱이예요!! 2x Extender 를 달면 오마이 최대 640mm!!!

아무튼 결론은 우리들 다 아는대로 "사진기에 투자하지 말고 렌즈에 투자하라" 입니다.

잊지 마세요. 사진발은 렌즈발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