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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제주 올레 5코스

얼음 2023.02.27 01:42 조회 수 : 169

힘들었던 4코스의 끝이자 5코스 시작점은 남원입니다.

해질무렵 남원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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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아침 5코스 뚜벅이를 시작합니다.

사진속 저 다리 앞에서 올래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고 다리를 건너가면 5코스가 시작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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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민 단체인듯 보이는 남사랑의 회원님들이 올레길을 따라 시나 좋은 글들을 이렇게 쭈욱 걸어 놓았습니다. 도종환님의 시도 두어편 있고 법륜스님의 말씀도 꽤 눈에 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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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암 위에는 아직도 눈의 흔적이 남아있고 그 위에 왜가리 한마리가.. 하지만 렌즈가 역부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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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의 유명 spot 중 하나인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다는 위치인데 ... 나무가 너무 빨리 자란건지, 우째 좀 아쉬운 지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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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은 오늘도 저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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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옆 어느 카페 앞, 눈사람 대신 눈멍이랑 눈양이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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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는 위미란 동네를 지나는데 이곳에는 동백나무 군락이 있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동백나무들이 19세기 말 현맹춘이란 분에의해 심어져 내려온다고 하네요. 이 곳에 시집을 와서 심한 바람을 막기 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가져다 심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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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마침 물질하고 나오는 해녀들을 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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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 개론이란 영화 속 서연의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도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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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에서 보니 바다 가운데 공사를 하는데 등대를 만드는 중이라네요. 갑자기 물새떼가 몰려들어 창문 통해서 찍고 크랍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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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같아 보이는 이 곳도 지났는데 아쉽게도 닫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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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많이 찍힌 저 길다란 섬 이름은 뭘까요? 들은것도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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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 끝에 와서 제주산 술들을 파는 카페에서 힘든 다리를 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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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숙소에서 찍은 새벽 바다 풍경입니다. 밝게 빛나는 빛은 아마도 밤샘작업을 했을것으로 보이는 오징어잡이 배에서 나오는 빛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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