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간 Washington DC 와 이번 한국방문때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휴식이 목적이었기 떄문이었는데 결국 아이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고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아이폰이 좋지만 한 가지 문제가 초점이 원하는대로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은 아주 작은 꽃인데 아이폰으로는 초점을 맞추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도 여러번 시도해서 간신히 찍었습니다.

초점을 맘대로 할 수 있는 카메라로 찍으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오늘 카메라를 가져 가서 비교해 봤습니다. Aperture도 작게 해서 (f/11) 전체적인 선명도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인데 아이폰은 오른쪽 꽃에 초점을 맞추니 다른 두개의 꽃이 흐려졌네요.

카메라로는 Aperture를 조정하여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찰칵 (f/16).

아무튼 아이폰 좋습니다. 언제나 가지고 다니니 필요할 때 함께 잘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금년 봄학기 열린학교 사진반 수업이 2월 23일 목요일 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아이폰으로 사진찍기도 한 두시간 정도 다루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