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Key 로 찍은 펌프킨이 참 멋있습니다.

지난 달에 답사 갔을때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같은 곳도 이렇게 다르네요. 특히 와이너리의 색차이는 엄청납니다.

포도 달린 곳도 조금 있었고

포도나무색이 아직 푸릇푸릇 하네요.

해질 무렵까지 있어서 멋진 갈대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파랑새도 하이키로 찍어 봅니다.

보름달과 함께 예쁜 하늘이 보기 좋아요 :)

정말 한달 사이 포도밭 색깔이 많이 바뀌었네요! 사진들을 보니 작년에 같이 갔었던 나파에서의 출사가 많이 생각납니다. 찍으신 사진중 vineyard가 제트 모양으로 찍힌 사진에 눈이 한참 머무는데, 옛날 보았던 영화 (드라마?) 조로가 떠올랐어요. 조로가 긴 칼로 멋지게 제트 문양를 땅에 남기고 유유히 검은 등선으로 사라졌을 상상을 해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