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후
늦었다 포기하지 않고 갖다오길,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
이케저케 사진을 찍는 순간도 재미 있었지만,
행복해 하는 남녀노소의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 역시도 행복한 순간의 일원이 되어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물론 맥주는 그저 구경만하여 아쉬웠지만..
구운 소세지에 사우어크라프트와 구운양파를 올린 핫도그 하나 사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ㅎ ㅎ
처음 두장의 사진은,
아이폰 Xs 로 찍었습니다.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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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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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10.21 06:46
참 잘 하셨어요. 정말 다녀 온 듯 합니다. 내년 Oktofest 는 다른 일 만들지 말고 가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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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1:47
네~ 꼬옥 방문해 보셔요.
그리고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 광고사진을 믿어 주셨으니까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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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2022.10.21 09:50
Ocktoberfest 광고 확실히 해주셨네요. 내년엔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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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1:51
ㅎ ㅎ 감사합니다!
미리 달력에 표시 해 두셔요~
곳곳에 경찰들도 많이 눈에 띄어서 안전면에서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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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2022.10.21 10:00
맨 마지막 사진, 음주 촬영하시는 분,
한 손엔 카메라 들고, 다른 손엔 음료수 들고 찍은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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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10.21 21:46
가만보니 토깽이님을 찍으셨네요. 연락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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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2:19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당~ :)
그냥 찍는 제스쳐만 보인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ㅎ ㅎ
일단 받아둔 이메일 주소로 내가 먼저 사진을 보내 주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연락이 온다면,
왜 삼바리를 두개씩 갖고 다니냐고 물어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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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2:24
아... 그리고 (생각없이 급히 찍느라) 역광이어서
사진이 넘넘 어둡게 나온것을 밝게 조절해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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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2:01
ㅎ ㅎ 나도 궁금하네요~
진짜로 찍은건지도 모르고요.. ㅋ~~
서부의 총잡이 처럼 서로를 겨누게 되는 찰나였어요. :)
내가 먼저 카메라를 겨누긴 했지만
1초도 안되는 차이로 상대방이 번개처럼 나에게도 겨누었기에
누가 먼저 찍혔을까도 궁금하네요.
(나는 아마츄어라 셋팅무시하고 찍었어도 셔터를 누르는 속도가 느리거든요.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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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10.22 19:45
아!! 이미 교감을 하셨군요. 인상이 참 좋네요. 좋은 사진 친구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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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01:23
사진에 대해 몇마디 나눈 것 밖에 없었지만..
친절하고 예의바른 청년처럼 느껴졌어요.
수염을 독특하게 길게 길렀음에도 어려 보이는 얼굴이었는데,
전에 웨딩포토를 직업적으로 했었다네요.
사진들이 보고 싶어서... 혹시 웹페이지 있냐고 물으니, 다음주 쯤 만들거라고 했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 나쁜 일 말고요.. ㅎ ㅎ )
늘 흐믓하고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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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5 22:40
호담 선생님은 정말로 신선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하십니다~ ㅎ ㅎ
렌즈에 나타난 것처럼,
앞발에 체중을 실어서 (중심을 잃지 않고) 힘껏 "깡총~ " 하며
잠재 능력까지 끌어 내어 최대한 도약하는(= 발전하는)
여러모로 건강하고 귀여운, 할머니 토끼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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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2.10.21 17:12
군중의 그림자를 찍은 사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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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2 02:13
멋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해요~ :)
지는 햇빛이 사람들이 들고 있는 여러 맥주잔에 비취는 것이
한눈에 예쁘게 눈에 들어와서 찍게 되었어요.
이왕이면 많은 맥주컵들이 나오게 하려고 기다렸지만,
계속 사람들이 몸의 방향을 바꾸며 움직여서...에구...
결국 마음을 접어야 했어요.
그러고 보니 다른 사진보다 인내심이 좀 섞여 들어 갔어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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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2.10.23 22:04
아주 오래전 오하이오주에서 갔었던 악토버페스트에서의 맥주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가 맛본 가장 맛있는 맥주맛이었거든요. 아... 옛날이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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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01:06
어머나~ 그런 좋은 추억이 있으시군요!
얼마나 맛있었을까!!... 잠깐 상상을 해 봅니다~ :)
맛은 모르지만... 그 분위기가 부럽부럽 ~ 합니다. ㅎ ㅎ
다음에 (내년?) 다시 악토버페스트에 방문하게 될때는
구운 쏘세지와 잘 어울릴만한 맥주를 맛볼수 있게 ( 술과는 아직 거리가 멀어서 맛 보는 정도로..)
함께 갈( 지옥 말고..) 맘씨 좋은 사진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
독일에서는 맥주가 음료라고 했던가요?.. :)
몇주전,맛보기로 30cc 만 마셔도 약간 알딸딸.. 한것을 보면, 분명 " 술" 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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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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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10.24 09:26
JPEG 으로 바꾸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사진실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사진에 담기신 분도 포스가 짱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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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01:44
셀폰사진이라 그런가요?...
사진으로 직접 올라가지 않고 파일이름으로만 올라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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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10.24 09:24
저희 웹사이트가 새로운 사진 포맷인 HEIC 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JPEG 으로 바꾸어 올려 주시거나 그냥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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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18:13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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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10.24 18:32
오늘 사진이 보내져 왔네요~ :)
순간포착으로 두장째 찍다가 상대방이 눈치채고 나를 행해 카메라를 향한 모습을 보고
내가 재밋어서 웃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내가 찍었던 사진의 시간을 추적해 보니
내가 카메라 들고 찍은 1초후에 찍은 듯 합니다. :)
검은 재킷 안에 입은 헤진 듯하고 장미꽃이 수 놓아진 좀 야한(?) 티셔츠는
몇년전 손님이 넘 없었던 스탠포드 쇼핑센터 메이시에서
이런저런 옷패턴을 찍은 후
미안한 마음에 가장 싸고 눈에 들어 온 것을 ( $16) 하나 팔아 드렸던 것입니다. :)
평소에는 못 입고 모셔 놓았다가...
용감하게 입어 보았습니다. ㅎ ㅎ
찬양대 어는분이 내가 남자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위의 사진을 보니 진짜 남자 같네요..
앞으로는 옷이나 포즈에도 신경을 좀 써야 겠어요. ㅎ ㅎ
분위기가 잘 전달이 되기를 바라다 보니..
넘 많이 올린 듯 합니다...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