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빙하 (Glacier)를 보러 갑니다. 몇년전 알라스카 여행때도 빙하를 보고 아이슬랜드에서도 봤지만 그린랜드까지 오는 이유가 있다고 기대해 봅니다.
아침 일찍 배를 타고 3시간을 갔습니다.
드디어 유빙들이 많이 보이고
산높이 만큼 높은 빙하가 나타났습니다. 안내하시는 분 말씀이 몇년사이에 높이가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운좋게 한쪽에서 와르르 쏟아지는 얼음벽을 봤습니다.
높이가 줄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어째 눈이 적어 보이네요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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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2.08.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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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2.08.21 21:36
와우....
배를 타고 저렇게 빙하 가까이까지 가셨었군요..
그렇게 가까이서 얼음벽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어 운이 좋았다 생각하시는
호담선생님의 담력은 호랑이 담력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ㅎ ㅎ
그런데 저라면 어땟을까요?
기회가 되어 그 곳에 가게 된다면..
아마도 토깽이 간은 집에 두고 가야 할 듯 합니다~ :)
민들레님의 두번째 사진은,
마치 커다란 선박이 통째로 얼어 화석화 된 듯 보이네요.:)
하루종일 배에서 지내셨다고 하셨는데,
배멀미는 안 하셨는지요?...
Eqi 글래시아, 이 특별한 빙하를 보기 위해 하루를 배 위에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