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에서 일년에 한번 여는 Burning man 행사에 매년 참여하는 미국부부와 한국부부를 각각 아는데, 문화적으로 맞지않아서 전혀 안 가보고싶었는데, 한국사람이 그 행사가 하도 재밋다고 말한게 기억이 나서
몇일전에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인지 뭐시기..암튼 추천으로 올라온 이 비디오를 보고 사진을 찍으러 가면 찍을께 좀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잠깐 스치네요.
참가비가 상당히 비싼데도 불구하고, 1986 년부터 시작했다는데 매년 참가인원들이 꾸준히 증가해서 최근에는 7만명정도 참가했다고 하네요. 잠시나마 Free Sprit 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https://youtu.be/QRbC3GPW1HI
링크가 안 열리면 전화기 꼭대기에 나오는것을 보면,
pop-up block 으로 되어 있으니 Always Open
으로 눌르시던가, 아니면
직접 유튜브에서 찾아보세요.
Anton somewhere 가 하는
Black Rock City, the most unusual town on earth.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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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08.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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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2.08.05 10:09
혹시 가실 분들을 위해서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여긴 모래바람도 불고 해서 카메라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진을 찍기 전에 꼭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누드가 허락되는 곳이니 더 그럴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https://burningman.org/about/about-us/press-media/photo-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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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2.08.05 15:50
몇년전 버닝맨 관련 전시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흥미로운 운동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찍기도 좋겠군요.
며칠 전 저희집에서 bike rack 을 사가지고 가던 여자분도 (왠지 "carefree" 스타일처럼 느껴졌었는데) 거기 갈거라 얘기 하더라구요. ㅎ
정말 신기한 모임이 있군요. 유튜브를 보니 멋진 장면들이 많습니다. 일주일동안인데 얼음과 커피를 제외한 모든게 무료라고 하네요 (음식, 술 등등).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자신도 그 혜택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가비가 비싸니 한 분을 대표로 선정해서 우리가 후원하여 내년에 참가하게 해도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