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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비와 장작불

샛별 2020.03.24 11:30 조회 수 : 154

코비드 19으로 집에 있으니 좋은점 중에 하나는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물건들, 하지 못했던 일들 예를 들면 몇년 묵은 사진 정리등등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 주말 비가 와서 뒷마당에 먼지 쌓여 있던 패티오 셋트를 깨끗이 닦고 딸에게 수년전 선물 받은후 한두번 밖에 안쓰고 방치해 두었던 firepot 을 청소한후 장작불을 피웠더니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빗소리와 장작타는 소리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면 좀 과장이려나~~

 

비오는 장면을 카메라 Tv에 놓고 속도를 올려가며 찍었는데 결국은 하나도 못건졌어요. ㅠㅠ

다음에 비오는 날 다시 한번 도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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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오징어를 구워 먹으니 이또한 캠핑 갔을때를 연상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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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가 이집 이사오고 처음으로 (21년 만에) 꽃을 사다 뒷마당 야채밭에 심었습니다.

8 종류, 비록 몇개 안되지만 경험을 쌓아 내년에는 조금더 정리된 모습으로 이쁘고 나은 걸 심으리라 마음 먹으며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