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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오후에 강한 바람이 불더니 구름들을 다 몰아내고 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로라 투어에서 오늘밤 9시에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ㅎㅎㅎ

 

먼저 도시의 불빛이 없는 곳을 찾아서 Thingvellir (씽벨리어) 국립공원으로 갔습니다. 가이드가 오로라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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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녔지만 상상했던 오로라는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북두칠성아래 먼 산위로 살짝 녹색빛깔의 뭔가가 희미하게 있네요. 달도 반달이라 여전히 밝았습니다 (오른쪽에 밝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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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오로라는 제대로 못 보니 북두칠성이나 큼지막하게 잡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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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밤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니니 재미있었습니다. 오로라 라고 할것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내일밤은 또 구름이 끼고 토요일에는 눈까지 온다고 하니 이제 오로라 구경은 그만 접고 내일 부터는 쇼핑이나 다니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