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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동물사진 -- Bay Area

얼음 2021.08.22 16:41 조회 수 : 260

딸이 와있는 동안 근처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어요.

지난달 월례회의때 토깽이님께서 해주신 특강도 있었고 해서 동물사진들만 먼저 올려봅니다. 간 곳은 Carmel 근처와 Point Reyes National Seeshore 였구요. 제 렌즈가 24-105mm 여서 너무 작게 나온사진들은 crop을 해서 올립니다.

 

졸업작품 준비중에 그렇게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도마뱀을 이번에 제대로 찍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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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rning D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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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이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뒤에서 찍으니 핑크색 발 때문에 마치 박쥐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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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상을 주고플 정도로 의젓하게 포즈를 취하는 개들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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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서 자주 보는 사슴이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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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Reyes에는 많은 historic ranch가 많이있어 소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그런데 ...

안개가 자욱한 길에 우두커니 서있던 이 아줌마 소는 터질듯한 만삭의 배와 주홍색 하이라이트를 한 듯한 머리털 그리고 입주위 힌색띠가 어우러져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구요. 이 소랑 헤어져 한 5분쯤 이동했는데 방금 나은듯 머리도 못가누는 송아지를 열심히 혀로 핧아주는 엄마소도 만났어요. 우연히 마주친 이 두 아줌마 소들이 참 찡~하게 아직도 맘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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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트레일로 가던 중 만난 vulture.

물속에서 fishing을 하는 물새들이 젖은 날개를 펴서 말리는 거를 본 적은 있는데 vulture가 이러고 있는건 처음 봅니다. 아마도 아침안개가 짙어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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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elk가 저 멀리 안개속에서 나타났습니다. 망원렌즈가 절실했던 순간!

멀리서 warning call을 하고 있는 우두머리로 보이는 el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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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 동물들은 수컷들이 조심성이 더 많아 멀리 떨어져 있더라구요. elk들도 암컷들은 트레일 가까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수컷들은 아주 멀리 있었구 안개까지 많이 끼어있어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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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옆 땅 속에서 뭔가 쑤욱 올라와선 주위를 살핍니다. 프레이리 독이라 생각하고 한참을 찍고 나중에 알아보니 weasel 이더라구요 (prairie dog는 캘리에 안산다고 ㅋ). 엄청 playful 한 요놈이랑 한참을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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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얼굴 한번 확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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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나으려는지 열심히 마른 풀들을 뜯어 땅굴속으로 가져가고 있는 mole 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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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눈매를 한 길고양이도 만났는데 좀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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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거리를 찾아 저공비행하다 물에 뛰어들기 직전의 펠리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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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il과 다른 작은 새들도 많았지만 정말 찍기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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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느린 큰 새들은 그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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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에 빠져있는 어린 night heron 을 만난건 행운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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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Heron 하고 egret 이 친구먹는 건 이번에 첨 목격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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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gret이 막 이륙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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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snowy plover nesting season이라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이렇게 막아놓아서 털끝조차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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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 끼인 하늘을 나는 펠리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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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멀어 잘 안보이지만 elephant seal .. 겨울 (11월에서 2월 사이)에 가면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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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morant가 fishing 한 후 젖은 날개를 펴서 말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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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나가던 길에 발길을 멈춰세우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니 먼 산 위에서 코요테가 calling 을 하고 있었어요. 다른 쪽에서 화답이 오자 재빠르게 달려내려가더군요. 너무 멀어서 ... 확대해보았지만 역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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