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느낌의 사이프러스 나무숲을 지나 바다에 갔습니다. 105mm렌즈로는 너무나 멀리있는 물개들 (막아놓고 stop사인으로도 모자라 아예 ranger가 상주하더라구요) ..., 바다랑 눈싸움만 실컷하고 있는데 갑자기 펠리칸 때가 시야에 들어와 카메라를 들이댄 순간, 사람들이 많아 새들만 프레임에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에라 하는 맘으로 같이 넣고 찍었는데 의외로 괜찮아보이는 샷도 있네요.
카메라를 사고 첫출사라 아주 많이 설레였던 하루.
멤버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뿜어져나오던 열기를 오롯이 느끼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Canon RP + RF 24-105 f/4 L 조합을 보내요. 전반적으로 선명도와 색감이 좋습니다.
중간에 펜스사이로 나온 잎들과 꽃들 사진이 눈에 띕니다. 1:3 으로 짤라서 웹페이지 커버사진으로 예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