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느낌의 사이프러스 나무숲을 지나 바다에 갔습니다. 105mm렌즈로는 너무나 멀리있는 물개들 (막아놓고 stop사인으로도 모자라 아예 ranger가 상주하더라구요) ..., 바다랑 눈싸움만 실컷하고 있는데 갑자기 펠리칸 때가 시야에 들어와 카메라를 들이댄 순간, 사람들이 많아 새들만 프레임에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에라 하는 맘으로 같이 넣고 찍었는데 의외로 괜찮아보이는 샷도 있네요.
카메라를 사고 첫출사라 아주 많이 설레였던 하루.
멤버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뿜어져나오던 열기를 오롯이 느끼고 배울수 있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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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7.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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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7.11 19:20
Wow! 얼음님,
새 카메라 Cannon 의 진미를 이제 다시 확인하네요. 색감이 호담님/ 민들레님 사진과 거의 같네요. 저는 보지못한 장면도 참 멋있게 잘 포착하셨네요!!
배울 분들이 많이 생겨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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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7.12 01:15
Hwy 1 을 탈때마다 Devil's Slide 를 멀리서 보면서 무슨 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가까이 가면 저렇게 생겼군요.
여태까지 수십번을 쳐다보면서, 언제가 한번 올라가 봐야겠네. 했었는데.
삿갓조개를 손에 든 사진의 아이디어가 참 신박합니다.
드디어 Canon RP + RF 24-105 f/4 L 조합을 보내요. 전반적으로 선명도와 색감이 좋습니다.
중간에 펜스사이로 나온 잎들과 꽃들 사진이 눈에 띕니다. 1:3 으로 짤라서 웹페이지 커버사진으로 예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