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 많은 종류의 야생화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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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나비랑 파린지 벌인지 잘 모르겠는 이마에 뿔난 아이랑 서로 기싸움하며 노려보는거 같은데 ... 일촉즉발 상황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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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중앙을 보니 빨간 암꽃인데 접사로 참 잘 찍으셨네요.
이 사진 때문에 궁금해서 소나무꽃을 구글링해 보았어요. 소나무는 은행나무처럼 암수 나무가 각각 있는 것이 아니라, 자웅일체/자웅동주, 즉 한 나무에 암 수 가 다 있다고 하네요. 소나무의 암꽃은 자가수정을 피하기 위해서 수꽃보다 열흘 정도 늦게 나오고, 소나무의 꼭대기쪽 가지에 주로 피어 밑쪽에서 피는 숫꽃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를 바람에 안 맞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소나무의 꽃가루로 수정하는게 유전자를 다양하게 해서 종족보존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답니다.
사진들에서 거친 산과 척박한 땅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그곳에서 이슬먹고 잘 살고 있을 야생화들이 고맙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나비가 나왔네요. 찍기 쉽지 않았을텐데 나비와 꽃들이 어우러지게 잘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놓친 풍경사진들이 많아서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