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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사모임

한국여행 Day4: 거제, 소매물도, 톳밥

얼음 2021.07.04 11:39 조회 수 : 113

통영에서 모기 덕분에 새벽에 잠을 깨어 잠들 때까지도 확신하지 못했던 아침 첫 배를 탈 수 있게되었습니다.

아침햇살을 받고있는 거제 저구항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소매물도로 가는 배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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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고 조용하다 생각하던 제 눈에 벌써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듯 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왔습니다. 혼자 조용히 분주하신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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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로 가는 도중 다도해와 하늘은 여러 색과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전내내 하늘에 구름이 끼어있어 더 보기 좋았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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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장사도란 섬에서 한그룹의 여행객들이 내렸는데 그 섬엔 등대 두개가 서로 마주보고 좁은 물길을 안내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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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에 도착하니 밧줄로 배를 단단히 고정해놓고 근엄한 모습으로 그림같이 앉아계신 아저씨가 계셨는데요. 뭐랄까... 그 분의 분위기가 제눈에는 마치 목줄로 묶어놓은 고래따위를 지키고 있는 주인의 모습처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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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린 사람들이 등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L1060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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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바로 저멀리 보이는 등대. 소매물도 반대쪽 끝에 있는 이 등대는 썰물 때만 열리는 이런 길을 통해서만 갈 수 있어서 배시간과 걷는 시간을 잘 택해야 건너갈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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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나지 않은 이런 돌을 몽돌이라하구, 물에 잠겼다 나왔다를 반북하는 이 곳을 몽돌해변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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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며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다리도 쉬고 바다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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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장실!  화장실 사인중 최고상을 소매물도에 있는 이 화장실에게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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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밑의 사진을 확대해 보면 뱃머리에 아슬아슬 서서 낚시를 하는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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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로 돌아오니 항구 바로 앞에 아주 모던한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카페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저구항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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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초과라네요 ㅋㅋ 

거제에서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등을 스쳐지나고 숙소로 갔습니다.

제 화장실 시리즈중 바람의 언덕 화장실 사진을 올리고 싶어 바다사진을 빼고 요 사진을 올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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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너무 사진을 많이 올렸지요? 이제 한국여행시리즈는 두개 정도 더 하고 끝내려구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