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 방문과 2주 격리에 대해 한마디: 피할수 있다면 하지 않아도 될 때 가시길...
격리중 제 정신상태를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근처에 올림픽 공원이 있어 몇 번 산책할 겸 빌린 사진기 연습도 할겸 갔었는데 기회가 되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법 볼거리도 많고 몽촌토성이라는 백제때 흔적도 있고 걷기도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공원이 문을 여는 아침 6시쯤 처음 방문을 해서 찍은 평화의 광장 입니다. 이름 아침인데도 이상하게 ISO가 100으로 잡혀서 이날 아침 사진들이 많이 어둡게 찍혔어요.
아래 사진은 아주 많이 어둡게 찍힌 사진을 밝게 보정해보았더니 pole과 대문의 문양들이 자세히 드러나더군요. 밝기를 후보정해보기는 처음이라 신기!
공원에 있는 SOMA라는 아트 뮤지엄입니다.
Museum옆 길로 따라가면 sculpture garden이 나옵니다.
근처 잠실과 강남쪽 길거리 아트 사진들입니다.
위 작품과 너무 비슷한 걸 몇년전 MIT 에서 본 기억이 나서 핸드폰사진들을 뒤졌더니 이게 있더군요. 작품 설명을 찾지못했지만 같은 사람의 작품이 아닐까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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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6.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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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6.24 20:32
첫번째 사진 정말 좋네요. 마치 X매달아 죽은 사람같습니다. 실감나게 사진을 돌려 봤습니다. 이런 창작사진에 저도 도전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올림픽공원" 소개도 감사합니다. 볼거리가 참 많군요. 한국가면 말도 통하고 지리도 좀 알고 해서 재미있어요. 이젠 직계방문일 경우에는 이주격리 없이 간다니 살아계신 부모님 잘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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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1.06.25 17:27
어마나! 이거 완전 관점의 "변혁" 이라해야할까요? ㅎㅎ
아주 작은 갇힌 공간 안에서 시차로 몽롱한 상태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 누워 딩굴대며 발가락 놀이하다 찍은 사진이거든요. 창 너머 자유를 향한 발가락 외침이라 생각했던게 요렇게 바뀔수도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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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6.24 23:38
한국의 여러가지 아트를 접할 수 있는 사진들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떠나 온지가 오래인데, 많이 변하고 새롭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길거리 사람들 아트 사진이 특이합니다
아직 한번도 안가본 올림픽공원인데,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아서 눈요기 잘 했어요. 한국에 갈때마다 친구들이나 동창들을 만나러 다니다 보면 막상 관광할 시간이 없어서 한국구경하기도 쉽지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