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캠핑으로 메모리얼 연휴에 2박 3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햇빛이 몹씨 강했는데 ISO 가 모두 400 으로 나와서 여러 사진들이 '노출과다' 가 되 버렸습니다.
꽃을 찍을때는 주로 노출보정 다이얼을 {-1/3 }로 세팅 했지만, 이번에는 풍경이라 { 0 } 으로 했다가 망쳤습니다.
ISO 를 AUTO 로 했는데 왜 400 으로만 찍혀져있는지도 이상합니다.
단렌즈 35 mm 와 135 mm 로만 찍었습니다.
호담님이 빌려주신 Zoon 렌즈는 차에 놨다가 밤에 혹시 누가 훔쳐가기라도 할까봐 무서워서 집에 놔 두었습니다.
아참!! 밤에는 텐트에다 모셔놔도 될것을...캠핑 짐 쌀때는 머리가 팽팽 제대로 안 돌아가네요.
F/13 1/200 sec ISO 400 35 mm
수많은 작은배가 정박하는 Marina 입니다.
F/10 1/1000 sec ISO 400 35 mm
멀리서 봤을때는 성모마리아상인줄 알았었는데, 가까이 가니 돌고래상이었습니다. 얼추 4 마리인것 같습니다.
F/13 1/800 sec ISO 400 135 mm
상업적으로 게를 잡는 그믈통입니다.
F/16 1/200 sec ISO 400 35 mm
RV를 가져온 사람들이 여러개의 바람개비를 꽂아놓고 한가한 오후의 햇살과 바닷바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F/5 1/1600 sec ISO 400 135 mm
바로 바닷가 코앞이라 바람이 심하게 불때마다 바람을 타는 장식품들이 펄럭이면서 흥을 돋구어 줍니다.
F/11 1/1000 sec ISO 400 135 mm
사진을 찍어도 괞찮겠냐고 물으니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사진을 오랫동안 찍으니까 Professional Photograper 인줄로 착각하실것 같았어요. ㅋㅋㅋ
F/2.8 1/5000 sec ISO 400 135 mm
RVer 들이 주로 Retire 한 사람들인데 이런것들을 꽂아놓고 동심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F/4 1/4000 sec ISO 400 135 mm
이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F/2.8 1/6400 sec ISO 400 135 mm
항구마을 풍경이 물씬나는 레스토랑입니다.
F/13 1/250 sec ISO 400 135 mm
코로나이전 시대로 돌아간것 같았어요. 이 식당은 만원이었습니다.
F/2.8 1/5000 sec ISO 400 135 mm
여기에도 Open Studio 가 있어서 까무짝 놀랐스므니다.
F/7.1 1/200 sec ISO 400 135 mm
바람개비와 연을 파는 가게입니다.
F/13 1/160 sec ISO 400 135 mm
캠핑싸이트에 꽂는 Banner 들 입니다. 뒤에 있는 나무가 시컴하게 나와 빨간색 배너를 Stand out 하게 도와주네요.
F/2.8 1/5000 sec ISO 400 135 mm
색깔이 화려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저절로 가게안으로 들어갈것 같아요.
F/7.1 1/640 sec ISO 400 135 mm
F/10 1/500 sec ISO 400 135 mm
F/5 1/1600 sec ISO 400 135 mm
F/13 1/320 sec ISO 400 135 mm
F/10 1/640 sec ISO 400 135 mm
F/10 1/250 sec ISO 400 135 mm
F/10 1/200 sec ISO 400 35 mm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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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6.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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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6.02 22:41
참 좋은곳에 다녀 오셨군요. 총 6개 인물 사진들중 2개를 고르라 하시면 아이들 얼굴이 보인 사진들이 좋네요.
전체적으로는 이 식당사진이 깔끔하고 제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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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2021.06.13 05:26
저도 결정하는게 항상 어려운데 ... 물으시니 .. 인물사진중 두 장을 꼽자면
게를 집게로 부여잡고 있는 아이 사진과 개에게 집중하고있는 세사람 (두아이와 할아버지?) 사진입니다.
특히 첫 사진은 게의 긴 다리가 마치 살아 움직이고 있는것처럼 느껴져요. 잔뜩 경직되어 있는 아이의 얼굴과 몸에 대비되어 눈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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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6.03 07:50
아지랑님,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 저는 두번째 사진이 스토리텔링이 있고 독특해서 좋네요. 전반적으로 구도가 안정되어 보기가 좋습니다. 해나가 게 들고 있는 사진에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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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6.03 13:09
아지랑님 사진에 "Open Studios" sign 뭔가하고 찾아 봤더니 이번주말과 다음주말에 Seabastopol Center for the Arts 라는 곳에서 Open House 하네요.
Seabastopol Center for the Arts 는 여기에 있네요.
가만보니 Seabastopol 이란 곳을 전에 가 봤네요.
https://openstudio.site/index.php?mid=freetalk&page=8&document_srl=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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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6.04 13:24
Seabastopol Center for the Arts 는 깔끔하게 지은 전시장 이군요. 언제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군요.
Marin County 쪽에는 부유층이 많아서 Art 전시장이 잘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Patrick 의 Junk Art 너무 우스꽝스러웁네요. 쓰레기 고물을 재미있게 바꾸어 놨군요.
Seabastopol 은 Artist 들이 모여사는, 아니면 Art 를 이해해 주는 마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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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1.06.03 14:27
역시 자유인 입니다 . 멋져요~~
사진 많이 올려주시니 볼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ㅎㅎ
난 두번째 사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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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6.04 13:01
민들레님과 피오니님이 언급하신 동상은 사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어부의 손에 있는것은 짧은 동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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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1.06.05 16:21
원본은 real 한 느낌이 들고 크랍 한 포토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어 크랍을 잘 하신듯 해요 ㅎㅎ
인물사진을 올릴때, 딱 2장만 올리려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제가 결정장애가 왔어요. 그 바람에 몽땅 다 올라갔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2장의 인물 사진을 선택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