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한국에 도착했어요.
며칠 비가 오고 흐리고 ... 시차덕에 머리도 흐리멍텅 한 제 눈에 젖은 유리창에 달라붙어 있는 나방(?) 한마리가 들어왔네요. 13층 높은 창에 온 힘을 다해 붙어 있다가 날씨가 개이고 젖은 날개가 마르자 사라진 녀석에게서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배웁니다.
백신까지 맞았는데 2주 격리는 부조리하다고 툴툴대는 저를 돌아보게 만든 녀석의 사진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몇 장 나누어 봅니다.
비가 오는 날 한국에 도착했어요.
며칠 비가 오고 흐리고 ... 시차덕에 머리도 흐리멍텅 한 제 눈에 젖은 유리창에 달라붙어 있는 나방(?) 한마리가 들어왔네요. 13층 높은 창에 온 힘을 다해 붙어 있다가 날씨가 개이고 젖은 날개가 마르자 사라진 녀석에게서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배웁니다.
백신까지 맞았는데 2주 격리는 부조리하다고 툴툴대는 저를 돌아보게 만든 녀석의 사진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몇 장 나누어 봅니다.
사진정보를 보니 Leica Q!!! 피오님의 Q2 보다 이전 모델이네요. 어쩐지 28mm 가 귀에 익다 했어요 :)
나방사진도 신기하고 마지막 해지는 실루엣 사진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