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일인 토요일 입장권이 매진된 것은 저에게는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덕분에 월요일 오후를 한적한 Filoli Garden 에서 홀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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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4.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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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4.17 23:20
보화님 사진이 한적하고 아름답습니다. 한가하게 정원을 거닐며 사진 찍으시는 보화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봄날의 한 낮을 나무들과 꽃들과 함께 마음이 푸르렀겠습니다. 저도 첫번째 사진이 가장 눈에 띠었습니다. 그 외에도 나무 숲길, 튜울립꽃...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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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2021.04.18 19:21
4 번째 사진에 마음이 가네요. 바닥에 내려앉은 햇살과 막 돋아나는 연한 잔디, 고목이 어울어져 마음에 편안함을 주네요. 차 마시며 오래 감상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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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4.19 10:48
빨간색 튜립들이 햇빛을 투과하면서 명암과 색상이 바뀌는게 너무나 잘 표현이 되었네요.
4 번째 사진을 보니 기분이 차분해오는듯 해요. 아늑한 공간을 찾으셨네요.
불현듯이 일러스트레이터인 Lowell Herrero 의 삽화가 생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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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4.24 14:16
첫번째 사진은 우연은 아니였고요, 완전 몰입해서 그 주위에서 행복했었내요.
꽃만 찍으러 가서... 저 구석에 몇 백년 된 쓰러져가는 Elm Tree 에서 나온 늘어진 잎인가 하고 구석으로 갔더니, 그 큰 고목이 잎도 얼마 없는데..... 이렇게 증손녀의 증손녀 같은 Baby Flower 들을 높다랗게 거대해진 할아버지 나무가 넌지시 내려다 보고 있는거예요. 얼마나 예쁘던지... 황홀해서 많이 찍었는데..... 한 점만 올렸습니다
아지랑님, 예쁜 그림도 소개를 해 주셔서 화면이 더욱 밝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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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21.05.02 19:57
와우~~~~
와!! 첫번째 사진 특이하게 멋있네요. 우연이 아니고 일부러 찍으셨다면 천재 사진작가의 반열에 오르신 분 같습니다 :)
나무와 튤립, 꽃들 사진들도 가지런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