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에 5명이 SF bay 와 언덕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가진 삼각대는 가벼운 Travel 용이라 육교의 울타리 보다 낮아서 자동차의 괘적사진은 못 찍었지만, 35 mm 단렌즈로 풍경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이지만 물가에 해가 아주 강하게 비쳐서, 한 낮처럼 F/11 으로 셋팅을 헸습니다.
멀리 보이는 언덕은 Coyote Hills Regional Park 입니다. 그곳은 유채화가 지금 한창이라서 사람들이 그쪽으로 많이 몰려가서, Don Edwards 쪽은 오히려 평소보다 한가했습니다. Covid 때문에 사람들이 여행을 못다니니까 주말에는 공원마다 사람들이 더 넘쳐나는것 같아요.
전부 35 mm 단렌즈로 찍었습니다.
f/11 1/200 sec ISO 400
오후시간이라서 작은 물새들이 물가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f/11 1/125 sec ISO 400
옛날 서부 개척자들이 오리 사냥을 하던 곳이라서 그당시에 지은 Hut 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것도 Hut 입니다.
f/11 1/800 sec ISO 400
물거품을 찍었는데 이제보니 물결 위에 빛나는 빛갈라짐이 예쁘게 나왔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바닷물 사진을 더 찍어 봤었을텐데, 단 한장만 찍었으니..
저의 Sony 카메라는 조리개의 날이 홀수인 7 개라서 빛갈라짐이 2 배 정도 나오는듯.
f/11 1/800 sec ISO 400
염전이었던 곳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 연못에는 밤에 오리들이 많이 모여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오리들의 모텔인가 봅니다.
f/11 1/250 sec ISO 400
세번째 사진에서 왼편에 있던 Hut 인데 다른 방향에서 찍어 전혀 다른 풍경사진이 나왔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해가 너무 역광이라서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찍은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만 심하게 Crop 을 했더니 해상도가 많이 떨어져 버렸군요.
f/11 1/160 sec ISO 400
해가 떨어지는 곳이 겨울과 봄이 다른지 지금은 살짝 북쪽인 Coyote Hills 쪽으로 가버려서 약간 섭섭하네요.
해가 떨어지는데도 깜박 조리개값을 내리지 않아서 Shutter Speed 가 아주 느려지고 ISO 값이 3200 으로 많이 올라가 버렸어요. 멀리 Hwy 84 의 트래픽이 보입니다.
f/11 1/25 sec ISO 320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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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3.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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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4.17 21:40
번개출사도 모르고 살기에 바빴네요. 물거품이 T을 짧게주니까 다 포착이 되네요. 낮인데도 ISO 400 에 대부분 맞추셔서 명료하게 나온거지요? 날이흐렸나요 아님 오후 늦게들 가셨나요? 석양 사진도 멋있습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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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12.30 09:20
2021 Yearbook 을 들쳐보다가 내사진인가 아닌가 싶어서 출사후기를 몇개 찾아 보니
보화님의 질문이 있었는데도 제가 그동안 쌩판 모르고 있었네요. 죄송.
ISO 를 AUTO 에 놓았었기때문에 400 이었고요,
traffic 괘적사진을 찍으려고 오후늦게 5 PM 에 시작했어요.
저는 밝은 대낮에는 ISO 를 100 에 놓아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좋은 곳도 알았습니다. 35mm 사진들이 느낌이 좋네요. f/11 로 찍으셔서 전체적인 선명함도 좋은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