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열린 출사모임

3월/ 2021 : Ritz-Carton, Half Moon Bay 에서

아지랑 2021.03.14 13:45 조회 수 : 101

계절이 꺼꾸로 곤두박 칠것같은 날씨였지만 우리의 가슴속을 따뜻하게 해준 오뎅국은 럭셔리 별미였습니다.

 

 

저의 얄팍한 상식이니 참고로만 띠엄띠엄 읽어주세요. 

흐리거나 어둑어둑한 시간에는 사진기의 AF 기능이 잘 안되서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을때가 많아요.

 

다음에는 이런 흐린날씨 풍경촬영에는 실내촬영처럼 조리개를 최다 오픈하고 ISO 를 많이 올려서 MF 로 찍으면 난이도가 급하락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맞는것 같은데 아닌것도 같은 저의 뇌피설이니 그냥 못 들으신척.. 해 주세요.

 

그래서 촛점을 무한대에 놓은 풍경사진들은 AF 핀이 나가서 거의 다 망쳤고,   몇장 안 남은  성한 사진들을 올림니다.

 

 

골프장에 출사왔으니 인증샷 한컷 !

f/11      1/250 sec     ISO 400     135 mm

DSC00081_edit.jpg

 

 

 

애기들은 표정이 천진난만해서 화각만 맞으면 일단 성공.

f/9      1/250 sec     ISO 400     135 mm

DSC00042_Edit.jpg

 

 

 

공중에 나르는 물새를 고속으로 찍으려고 1/1000 초로 맞쳐 놓고 나니, 어느새 새는 발아래로 낙하비행했어요.  따봉~

f/8      1/1000 sec     ISO 400     135 mm

DSC00133_Edit_1.jpg

 

 

 

처음 보는 키큰 식물,  캘리 포니아 해안가 쪽의 동네를 돌아 다니다 보면 생전 처음 보는 꽃이나 식물들이 많아요.

f/5.6      1/160 sec     ISO 400     135 mm

DSC00006.JPG

 

 

 

파도를 초고속으로 찍으려고 1/4000 초로 맞쳐 놓고 막상 촛점이 한눈을 팔아 버렸는가 봐요.  헐~  

f/4     1/4000 sec     ISO 400     135 mm

DSC00068.JPG

 

 

 

Panorama 사진처럼 심하게 Crop 을 해 봤어요.

f/11      1/250 sec     ISO 400     135 mm

DSC00070.JPG

 

 

 

얼굴을 싹 가렸어도 어쨰 낯이 많이 익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붕의 기울기가 눈이 많이오는 지역의 스타일같고 지붕의 건축소재가 좀 특이하군요.

슁글도 아니고 타일도 아니고 저게 뭐지???

f/8      1/250 sec     ISO 400     135 mm

DSC00030.JPG

 

 

 

유채화는 사실 Invasive 한 식물이죠.  주변에 있는 Local Plant 들을 다 죽여가면서 왕성하게 퍼져나가,  유채화를 먹을수 없는 곤충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요.  그러면 곤충을 먹는 새들에게도 위협이 되고요.  각각의 종마다 다 자기가 먹고 소화 시킬수 있는 동식물들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유채화는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이 Mustard 를 Bastard 라고 부를 정도로 다 뽑아 버리려고 전쟁 중이라고 하는데,  노란꽃이 필때는 정말 환타스틱하게 멋있긴 하죠.

 

유채화 풍경은 렌즈를 바꾸어서 광각 35 mm 단렌즈로 찍어 봤어요.

f/22      1/100 sec     ISO 400     35 mm

DSC00149_Edit.jpg

 

 

 

출사를 끝내고 저는 Hwy 92 번이 복잡할까봐  꼬불꼬불해서 한적한 Hwy 84 번을 경유하려고 남쪽을 향했어요. 

우리가 간 유채화밭 끝쪽편에 붙어있는 Cowell Beach 라는 곳이 보여 잠깐 들렀어요.  

아티쵸크 밭너머에도 유채화가 핀 들판이 있어요.

f/9      1/320 sec     ISO 400     35 mm

DSC00203.JPG

 

 

Cowell Beach 고래. 

f/9      1/500 sec     ISO 400     35 mm           

DSC002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