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듯 하더니 결국 날씨가 짱 좋았습니다. 해도 반짝 꽃망울엔 이슬이 가득. 참으로 아름다운 날에 아름다운 분들이 모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쁜 식물원에서 삶을 나누었습니다. 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여러분들 사진도 가볍게 올려 주세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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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2.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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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2.13 18:02
와우! 모든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다~~예쁘게 담아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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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2.13 19:50
잘 나온 것을 추려보니 Berkeley Botanical Garden 에서 찍은 사진들과 비슷한 소재로 capture 한것 같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진은 각자의 생각이 무의식 중에 담겨지는 것 같은 느낌? 앞으로는 밝은 사진이 많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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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2.13 21:23
와!! 보화님도 벌써 올리셨군요. 짱 좋아요 :)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합니다. 특히 첫번째 사진이 길모퉁이 돌아가면 어디 좋은 곳으로 갈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도 구름이 갈비뼈처럼 인상적이고 두툼한 나무와 잘 어우러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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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2.14 08:30
보화님, 사진의 소재들이 특이하고 구도를 잘 잡아서 보기 좋네요. 사진을 접한 연륜이 묻어 나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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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2.13 19:12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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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2021.02.14 00:14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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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2021.02.14 04:39
두번째 사진 왠지 정감가면서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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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2.14 05:31
사진이 전반적으로 풍부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콩콩님이 왕년에 사진하신걸 깜박했네요 :)
저도 두번째 사진에 눈이 갑니다. 마치 오른쪽 벤치아래에는 그 벤치를 기증하신 분이 묻혀 계실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사진들이 다 좋은데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 뭔가 강렬한 느낌이 옵니다. 뭔가 얘를 쓰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굳건한 느낌이 있어요. 이 사진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큰 위안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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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2.14 08:41
드디어 콩콩님 사진을 봅니다. 사진을 보면서 와 ! 합니다. 사진을 찍으셨던 분이구나, 아주 좋습니다. 같은 곳을 갔는데, 사진이 제각기 다른 것이 신기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콩콩님의 강렬한 열정이 보아는 듯 합니다. 두번 째 사진과 대나무 다리 찍은 것은 감각이 훌륭합니다, 그 외, 꽃사진들도 강렬한 이미지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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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2021.02.14 04:41
어제 덕분에 구석구석 보면서 꽃도 보고 걷기도 하고 상쾌한 하루였어요
모든분들 모두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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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2021.02.14 08:46
7번째 제가 사진 찍는 모습을 담아주셨는데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녹색,하얀, 그리고 노랑 F/2.8, 1/4,000, ISO800, k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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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1.02.14 08:52
이렇게 예쁜 사진을 찍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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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1.02.14 09:26
두번째 사진에 한참 멈추게되네요. 잘 포착하셨네요. 산천이 푸르게 모든 생물들이 살아있는 생명체의 활기를 보여주는 햇 봄의 모습 속에서, 이런 곳이 함께 있었군요.
<한적한 쉼터>로 눈을 끌면서 보여주려고 하는 곳..... " 아직... 새싹을 보여주기에는 아픔의 시간을 더 사랑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는 모습..
아직도 얼마나 기다려주어야... 이렇게 메마르고 세상의 눈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오랜 침묵 속에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생명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간절히 기다려지게 만드는 외로운 모습. 침묵했던 시간 만큼, 더 깊고 넓은 뿌리로 뻗쳐내기를 기다리게된다. 새싹들의 모습이 멀어지기 전에 살아있는 봄향연의 마지막 골목이 흐려지기 전에, 더욱 두꺼워지는 나무껍질을 밀쳐내고 파아란 새 잎파리들의 생명력이 담긴 얼굴로 보여주기를 ........ 기다립니다. *** 보화와 함께하는, 사랑하며 기다려주는 모든 친구들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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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2.20 07:47
보화님이 여기에 시를 써 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전에 누가 부른 노래도 생각납니다. "마른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민들레님 자유게시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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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1.02.14 16:49
와우
모든사짐네 감탄하며 몇번이고 보고 또보고 합니다.
많이 감상하며 배우는시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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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2.15 16:38
호담님은 접사사진의 달인이시네요.
거북이 사진에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많이 깔렸는데 노란 Filter 를 쓰셨나요, 아니면 색온도 Kelvin을 높히신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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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1.02.19 21:37
관찰력이 대단하세요. 오리와 거북이 사진은 7000K 로 높여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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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2.15 16:45
민들레님, 2 번째 사진에 하얀 바탕에 있는 꽃핑크색 Magnolia 가 아름답게 돋보입니다. f/2.8 인데도 Bokeh가 없이 나오는게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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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2.15 16:52
콩콩님, 활짝 핀 동백꽃 사진에 빨간꽃과 검은 배경이 Contrast 를 이루어 너무나 멋있어요.
동백꽃을 보니 가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노래가 갑자기 부르고 싶네요. 동백꽃은 정말 예쁘지요.
전에 사진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역시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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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1.02.15 17:03
보해님, 첫번째 오솔길사진에서 석탑을 중간에 짜르는 구도가 범상하십니다. 주인공이 되는 오솔길이 더 정다워 보이네요.
나무와 꽃에 둘러싸여 걷다 보니, 마음이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