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창주 선생님 사진교실에서 철새 도래지로 출사를 갔습니다.
산호세에서 약 1시간 50분쯤 걸리는 곳으로 오늘 날씨가 흐렸는데 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구글맵 여기서 보세요. 애플맵은 살짝 지난 곳을 알려 줍니다. 그래도 언제나 좋은일이... 덕분에 길건너에 새가 많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
https://goo.gl/maps/Ni2boqvn67T3PHPh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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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0.12.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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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0.12.25 18:48
135mm 단렌즈 참 좋아요. 나중에 Sony lens 로 70-200이나 100-400 또는 200-600 하나 사시면 되겠어요. 또는 좀 저렴한 Sigma 150-600mm Art lens 도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저는 두번째 사진이 특히 좋습니다. 마치 낙엽이 바람에 날려서 떨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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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0.12.25 19:23
아주 많은 새를 봤습니다. 하늘 위를 마치 춤 추는 듯한 하얀 새들에게 마음이 뺏겨 가슴이 뛰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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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0.12.25 22:50
민들레님, Sillouett 사진 !!!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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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0.12.26 18:06
민즐레님의 세반째 사진 운치있어 좋네요 칼라보다 흑백 사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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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0.1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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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
2020.12.26 18:15
밭에 앉아 있던 수천 수만 마리 새때가 갑자기 동시에 머리위로 날아갈때의 감격 잊지 못할듯해요. 마치 하늘에 큰 보자기로 덮은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출사 할때마다의 기쁨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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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0.12.27 11:56
정말 대단한 장면들을 담으셨네요. 호담님 #7 & 8 사진 맘에 들고 아지랑님 #3 민들레님 #2 피오니님 #1 사진들이 눈에 띄어요~
저도 언제 함 가봐야 겠네요.^^ 좋은곳 알려주셔서 호담님, 감사합니다!
저는 가진거라곤 135mm 단렌즈가 가장 촛점길이가 길어서,
멀리있는 새들은 언감생신, 그냥 쳐다만 보고,
가까이 보이는 오리들만 찍기로 했어요.
이날 날씨가 구름이 하늘을 너무나 빈틈없이 덮어서 하늘이나 늪이나 모두 잿빛입니다.
찍은 사진들이 다 희쁘여서 보여 줄만한게 별로 없어요.
새소리가 아주 시끌벅적한 트레일에 가면 이런 작은 새들이 맹금류 새들한테 안 잡혀 먹힐려고 한 뭉텅이로 이리저리 몰려서 날라 다녀요. 커다란 한 마리의 동물같은 형태를 만들어 빠르게 회전하면서 맹금류들에게 겁을 주고 속이려고 한다고 방송에서 들은적이 있어요.
한번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었는데 이날 제대로 봤어요.
이런 장면은 연사로 찍어야 하는데, 새들은 너무 빠르고 내 손가락은 서툴러서 연사작동도 못 시키고....겨우 한장 건졌어요.
차를 완전히 정지 시키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아무리 기어를 P 에다 놓아도 엔진이 켜진 상태에서는 손이 미세하게 흔들려서 촛점이 잘 안 맞았다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어요. 이날 사진 찍은것들은 아쉽지만 버리고, 다음에 출사가면 제대로 찍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