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어디를 가본건 무척 오랫만인거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매케한 공기를 피해 남편과 샌프란시스코 북쪽 바닷가를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오클랜드에 있는 메릿 호수에 들러 한바퀴 도니 3.3 마일로 운동도 되어서 좋고 특히석양 무렵에 갔더니 야경이 멋있어요.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폰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기회가 되면 카메라 들고가서 찍고 싶어요.
Supreme Courthouse
초생달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호담 선생님, 추석 즈음 보름달 찍으러 야간 출사 어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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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0.08.25 09:40
나잇 모드는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냥 찍은 거에요.^^
사진전은 감히 한번도 생각 못했어요. 그런것도 있었군요. 한번 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습하고 싶어도 밤에는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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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10월 1일 이군요. 그것도 좋겠어요. 갑자기 하면 잘 안될 수 있으니 그전에도 연습해 보세요.
달사진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리고 보름달 보다는 반달과 보름달 사이가 더 입체감 있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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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0.08.25 10:05
전 10/1일 저녁엔 선약이 있어서 만약 간다면 전날이나 다음날 좋아요. 10월달 안되면 다른 날로 좋구요~^^
그리고 석양 사진 찍으려면 저녁 시간이 되므로 조금 일찍 만나 간단히 먹을것 싸와서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 하고 소화겸 사진 찍으며 걷는 것도 좋아요. 저희는 근처 코리아나 플라쟈에서 만들어논 음식을 사가서 테이블에 앉아 저녁 먹고 걸었는데 편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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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
2020.08.25 09:20
샛별님. 멋 있는 석양과 Oakland 호숫가 사진도 아주 멋있습니다. 무겁고 좋은 카메라를 부끄럽게하는 사진들을 전화기로찍을수 있는 기술도 기능보다는 그래도 훈련된 시각인것 같습니다. 아주 예술적인 낯 익은 도시 사진을석양과 함께 잘 즐겼습니다. 그 주위로 직장 미팅으로 매달 갔을때는 러쉬아우어 피해서 서둘러 내려오느라 이런 아름다운 석양 풍경을 한번도 못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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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0.08.25 09:49
보화님. 이리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저도 저기 수퍼리어 코트에 Jury duty 때문에 한달 동안 출 퇴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낮에 일부만 걸어서 잘 몰랐고 끝나고는 집에 돌아오기 바빠 야경은 이번이 처음인데 참 다른 모습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마치 서울 근교 어디에 나들이 온 기분도 좀 나더라구요. ㅎㅎ
참 멋있는 밤사진들이 많네요. 잘 하셨어요. 아이폰 11 Night Mode 좋군요. 물론 잘 찍으셨구요 :)
9월 리치몬드 사진전에 휴대폰 특별상도 있으니 이중에 하나 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