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산행을 하며 이런 저런 "Compact" 사진기들을 들고 가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조작의 편리함이나 촛점 잘 잡는거는 DSLR을 당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 결국 DSLR을 들고 나가 봤어요. 따스한 햇살이 참 부드러운 아침이었습니다 :)
아래 사진에 하트모양 보이시나요?
농장에 동물들이 다시 돌아 왔습니다.
고양이들은 참 깨끗해요.
마치 다중 노출한 사진 같네요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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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20.08.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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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2020.08.14 06:03
잘 보셨어요. 아침이라 햇빛이 있고 없는 곳이 있어 명암이 뚜렷하게 나오네요.
언제 번개출사 아침에 한번 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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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
2020.08.14 19:43
Bokeh 의 달인이시네요.
끝에서 2번째에 있는 out-of- Focus 된 푸른 하늘을 Background 로 하고 빛이 투과한 나뭇잎의 색깔이 눈에 확 띄네요,
6 번째의 사진에 마지막 남은 3 장의 오랜지색 나뭇잎은 가을이 성큼 왔다는 신호 같아요. 배경의 색상과 명암의 대조가 강하고 나뭇잎에 떨어지는 밝은 반사빛과 줄기의 역광이 잘 표현되서 이 사진도 맘에 듭니다.
참새가 사진을 가까이서 찍는데도 도망을 안가고 저렇게 얌전하게 있으니....술에 취했거나 착한 참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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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0.08.15 07:27
부지런하게 아침산책에도 찍으셨네요.^^
하트가 ❤ 처음엔 어.디? 했는데 다시보니 보이네요~ㅋㅋ
거미줄 사진이 이리 선명하게 나오다니요~ 저도 찍어보고 싶어요.
분명 사진이 맞는대..
왜 영상처럼 느껴지죠??
배경이 흐릿한 물방울처럼 찍혀서 그런가봐요.
음악이 흐르는 사진을 보내요.
감사합니다
(이번 사진은 렌즈가 동일하신건가요?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