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시 문을 연 요세미티에 다녀 왔습니다.
아시지만 요즘은 방문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고 한달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8월 방문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한 날 가서 출입증을 받아야 하며 7일간 유효합니다. 국립공원 Annual Pass 가 있으신 분은 꼭 그걸 신청하세요 ($2) 아니면 ($35).
https://www.recreation.gov/ticket/facility/300015
새로 연 요세미티가 잘 있나도 궁금하고 이번엔 사진보다는 하이킹을 목적으로 해서 사진기를 안 가져 갔네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 감상해 주세요 :)
하이킹은 가장 유명한 Mist Trail 로 갔습니다.
Vernal Fall 를 거쳐 Clark Point 로 돌아서 John Muir Trail 로 내려오는 약 8마일 코스입니다.
2마일이 추가된건 주차장이 다 차서 멀리 세워서 그렇습니다.
다람쥐들이 도망은 커녕 오히려 다가 왔습니다. 아마도 국립공원이 닫혀 있는 동안 사람이 그리웠나봐요 :)
가장 높이 올라간 Clark Point 입니다. 건너편에 Nevada Fall 도 보이네요.
내려오는 길에 신기한 걸 봤어요 :)
이렇게 하루를 잘 보내고 다음날은 View가 좋은곳 두군데를 들렀습니다. 먼저 낭떠러지가 아찔한 Taft Point 입니다.
그리고 약 2마일정도 떨어져 있는 Sentinel Dome 입니다. Dome 에 올라 가면 360도가 뻥뚤려서 훤하게 다 보입니다.
멀리 아래로 보이는 Nevada Fall 이 참 멋있네요.
이렇게 같은게 달라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렇다라고 단정할 수 없는 거네요.
요세미티에 오랜만에 다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방법을 찾아서 쉬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지금보니 8월에 아직 예약할 수 있어요. 일단 예약하고 그냥 훌쩍 다녀 오세요 :)
너무 좋아요! 요세미티는 여지껏 제가 가본 국립 공원중 가장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사진으로라도 보니 좋네요~ 들어가는 차 숫자를 조정하여 오히혀 붐비지도 않고 좋다고 다녀오신 분이 말씀하더라구요.
폭포 사진들이 특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