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새벽에 일어나게 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Flash Light 를 장착하고 찍었습니다. 제 외장 프래쉬는 아주 간단한 기능밖에 없는 것입니다.
보조조명은 집밖에 있는 전등과 멀리 있는 가로등뿐입니다.
Shutter Speed 를 1/15 초로 아주 느리게 시도해 봤지만, 하늘이 깜깜해서 빗줄기에 아주 강력한 보조조명이 아주 가까이 직접 비추지 않는한 빗줄기를 찍을수 없었어요. 1/15 초로 찍으면 빗줄기가 국수가락이 짧게 끊어지는 것 같은 괘적이 나와야 하는데 너무 가늘게 나오고 잘 안 보여서 물방울들이 후추가루 떨어지는듯이 나왔네요.
전부 135 mm Prime Lens 로 찍었고 외장 Flash 를 사용했습니다..
f/2.8 1/15 sec ISO 1600
이건 외장 Flash 없이 몇일전에 낮에 찍어놨던 사진을 비교해 볼려고 올린 것입니다. 낮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포착하기 쉬워도, 밤에는 강력한 조명없이는 안 되는것 같습니다. Shutter Speed 가 1/8000 초이고 다행히 빗방울에 촛점이 맞은게 몇개 있어요. 이렇게 낮에는 외장 후레쉬없이도 빗방울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습기찬 창문앞에서 찍은게 아니라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f/2.8 1/8000 sec ISO 3200
오늘 처음으로 사진기에 외장 Flash Light 를 사용해 봤는데, 빛이 부드러워 보이라고 Bounce 에 deflect 뚜껑을 덮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flash light 에서 나오는 빛이 건물의 벽돌색 페인트 색깔을 반사 시켰는지 붉은 빛이 전체에 깔리네요.
f/2.8 1/30 sec ISO 1600
이번에는 외장Flash 가 건물에 있는 페인트색깔에 영향을 안 받는 방향으로 후레시의 각도를 고쳐봤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피사체에 조리개 값을 각각 다르게 2.8, 5.6, 8, 11 로 찍어봤습니다.
F/5.6 과 11 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f/2.8 은 맨 처음에 올린 사진입니다.
순간적으로 강한 빛을 발산하는 외장 Flash Light 때문에, F 값은 뭐를 Setting을 해도 결과는 다같이 잘 나왔어요.
f/5.6 1/60 sec ISO 1600
f/11 1/60 sec ISO 1600
이번에는 외장 Flash 를 끄고 조리개를 최대개방 (f/2.8) 하고 찍었습니다. 조리개우선 모드로 하니 Shutter Speed 가 아주 느린 1/5 초로 나왔군요. 아직도 밤이라 주위에 빛이 적은 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찍힌다는게 신기 하군요.
Lens 가 f/2.8 보다 더 낮은 1.2 나 1.4 가 있었으면 ISO 값을 많이 낮출수 있을것 같아요.
f/2.8 1/5 sec ISO 3200
1분뒤에 다시 Flash 를 키고 찍었습니다. 건물벽에 가득 드리웠던 나무의 그림자가가 지우개로 말끔히 지운것 처럼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쪼그만 외장 프래쉬가 생각했던것 보다 빛이 꽤 강하군요.
f/2.8 1/60 sec ISO 1600

가로등에서 나오는 빛을 찍어봤습니다. Shutter Speed 를 1/15 초로 아주 느리게 셋팅하니, 실같은 괘적이 보이는 빗줄기가 제법 잘 보입니다. 해가 아닌 전등인데도 Flare 같은 현상이 3 군데에서 나타났습니다.
우리 눈으로 바라 보는 가로등 불빛은 낭만적이지만 사진을 찍어 놓으면 이런 커다란 잡티가 나와서 안 좋군요. 밤하늘에 떠있는 렌즈같은 물체는 UFO 입니다 ㅋㅋㅋㅋ. Flash 를 끄고 찍었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f/2.8 1/15 sec ISO 1600
낙옆이 다 떨어져 버린 앙상한 나무가지들로 셔터스피드를 아주 늦게해서 추상화 같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f/2.8 1/30 sec ISO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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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그것도 밤에 나가시다니요. 실험정신도 좋고 용기도 좋습니다!!
플래쉬 off/on 으로 그림자 실험하신거 특히 맘에 듭니다 :)